루프에서 미디어아트 교류전을 본후에 아쉬운 마음에 들른 쌈지 스페이스.
운이 좋아서 보기힘들었던 사운드전을 보게 되었다.
새로운 인터렉티브 작업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있었다.
특히 미디를 이용해서 한 동네의 야경을 그려낸 작가의 감각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..
이런전시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.
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퍼왔음~^^
[출처] 사운드 아트 (sound art)201 전 - 쌈지 스페이스|작성자 에디터
사운드 아트 (sound art)201 전
Date: Jun.18-Aug.03 2008
Venue: 쌈지 스페이스 (Ssamzie space)
Website: www.ssamziespace.com
Artists: 강은수, 부추라마, 가재발(이진원), 이대일, 이학승
‘사운드 아트 201’ 전은 사운드 아트를 매체로 작업하는 5팀의 작가가 참여하는 설치, 공연 프로그램의 사운드 아트 전시이다. 이번 전시는 작년 쌈지스페이스에서 선보였던 ‘사운드 아트 101’ 전의 후속 전시 격이라고도 할 수 있는 데 강은수, 부추라마, 가재발(이진원), 이대일, 이학승 이 참여 하여 한결 구체적이고 뚜렷한 주제의 사운드 설치 작업을 보여주었다.
먼저 전시장 1층에는 Juan Pampin, 강은수, Joel S Kollin 의 공동작업 ‘Entanglement’가 선보였는데 이 작업은 어두운 전시장의 특정 위치에 서게 되면 전시장을 채우고 있던 ‘사운드’라는 공기입자가 관객의 몸에 부딪혀 시애틀의 도시 어느 한 공간을 구성하는 6가지 소리로 전환되어 관객이 다른 공간의 공기를 느끼도록 하는 작업으로 청각으로 분류되는 ‘사운드’를 공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. 2층 전시장에 선보인 이대일의 작업<흑석동>은 흑석동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자리를 미디 프로그램의 좌표로 찍은 뒤 만들어진 악보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작업으로 작가의 작업의 모토인 ‘시각의 청각화’ 를 간명하게 풀어낸 작업이다. 3층 전시장은 부추라마(boochoolaamaa), 이학승, 가재발(이진원) Gazaebal작업들로 구성되었다. 지난 2월 소리약 (Sonic medication)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가진 이학승은 <4대 천왕> 을 선보였는데 캔버스에 카세트의 마그네틱 테이프를 캔버스에 붙인 뒤 관객이 헤드가 부탁된 스틱을 캔버스에 대고 연주하게 되는 작품이다. 새로운 개념의 듀오 뮤지션 부추라마의 <내 친구네 철거촌> 은 철거촌에 버려진 물건들로 만들어낸 소리와 현장의 크고 작은 소음, 자신들의 우발적인 웃음소리 등 이천 철거촌을 찾아간 두 사람이 발견하는 소리로 엮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. 가재발(이진원) 은 디지털 시각미술의 기본이 되는 픽셀을 아티스트의 분신으로 표현하는데 이 픽셀들은 전시장의 관객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며 같은 주제로 작곡된 전자음악을 연주하였다.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 이번 전시는 8월 3일까지 진행되었고 지난 7월 1일에는 부추라마 boochoolaamaa , 이권 (외2인) Lee Kwon(Opacity101, 좋겠다 프로젝트 (Joketta Project) 가 참여하는 사운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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